[충북일보] 음성군은 10일부터 15일까지 설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성인문해교육' 참여 노인들의 시화전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음성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2022년 '나의 이야기'이란 주제로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4번째다.
올해 시화전의 주제는 '우리들의 엄마이야기'다.
2025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 전국성인문해 교육 시화전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 참여 노인들이 제출한 시화 90점과 엽서 46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하는 시화와 엽서는 우리의 엄마가 글을 깨우친 뒤 처음으로 자녀, 며느리, 손주 등 가족들에게 전하는 글로 큰 감동을 준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전시하는 시화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