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로교육원-청주소년원, 교육격차 해소 협약

체험활동 등 진로 탐색 기회 확대

2025.06.10 14:45:38

오병미(왼쪽) 충북진로교육원장과 강문덕 청주소년원장이 청주소년원 회의실에서 보호소년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법무부 청주소년원 청소년들이 진로 교육과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해 충북진로교육원이 진로체험 활동 지원 등에 나선다.

오병미 충북진로교육원장과 강문덕 청주소년원장은 10일 청주소년원 회의실에서 보호소년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진로교육 격차 해소와 준법정신 함양을 위한 진로체험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진로 탐색 기회 확대를 위한 △청주소년원 소속 미평여자학교 학생들의 진로교육원 꿈틔움 진로체험 활동 지원 △초·중·고 학생들의 모의법정, 수사체험 등 법교육 체험시설 활용 △법무부 및 보호직 공무원 진로 특강 등이다.

소외 없는 진로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현장감 있는 진로체험 운영을 위해 충북진로교육원과 청주소년원 소속 청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진로체험 현장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청주소년원에는 104명의 청소년이 입소해 있다.

강문덕 청주소년원장은 "소년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진로교육은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된다"라며 "두 기관이 함께 뜻을 모아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오병미 충북진로교육원장은 "사회와 단절을 경험한 청소년들에게 진로교육은 자신의 가능성과 삶의 방향을 새롭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이번 협약이 이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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