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일하는 밥퍼 '장애인친화 작업장' 운영

2025.06.10 15:20:48

송기섭(왼쪽 두번째) 진천군수가 장애인친화 작업장에서 일손을 거들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장애인의 사회참여확대와 일손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일하는 밥퍼 '장애인친화 작업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여성회관에 마련된 장애인친화 작업장에서 근무할 장애인 20여 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주 5일, 하루 3시간 씩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조립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비는 시간당 5천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참여자 모집과 작업장 관리를 위한 사업수행기관으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가 지정됐다. 지역 학교급식 납품농가의 농산물 전처리 작업과 지역 제조업체의 포장용 박스 접기 등 다양한 분야의 일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천군 가족친화과 황진식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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