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19세인 2006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5만 원 상당의 문화예술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문화 예술 패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공연(연극·뮤지컬·클래식·콘서트·음악 페스티벌 등)과 전시 관람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의도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추진한다.
군은 군에 주소를 둔 2006년생 가운데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혜택을 줄 방침이다. 지난 5일 기준으로 72명이 이미 패스를 발급받은 상태다.
1차 발급은 지난달 31일 마감했고, 2차 발급 기간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은 인터파크와 YES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받은 포인트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1차 발급 청년 문화 예술 패스 지원금은 6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 회수해야 한다. 다만 일부 금액이라도 사용했다면 회수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청년문화 예술 패스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문화 체험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회수될 수 있으니 6월 30일 이전 일부라도 꼭 사용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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