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천문화재단이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기념해 마련한 '2025 영화 속 나만의 스타 그리기 대회'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 영화 속 나만의 스타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고의 영화배우'를 주제로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유 주제 그림 공모전이다.
영화 속 자신만의 스타를 그리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8절 도화지(가로형 394㎜ × 272㎜)에 크레파스, 수채화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할 수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4일까지며 참가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완성된 작품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전 작품은 영화제 기간인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민회관 전시실 1관과 2관에서 전시되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점의 우수작은 의림대로 일대(명동교차로~중앙교차로)에 야외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나는 시민 참여형 전시가 펼쳐지며 제천 시민들이 영화제를 더욱 친숙하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상금은 500만원 규모로 1차 선정자 100명에게는 소정의 부상이 주어지며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4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7명이 최종 선정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시민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자 8명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시민들이 직접 그린 최고의 영화 스타들이 영화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라며 "원도심 거리와 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문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49-4923)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