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대학교가 초청한 수도권 대학 현직 입학사정관과 입시 전문가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세명대학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7일 수도권 대학 현직 입학사정관과 입시 전문가를 초청해 제천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학생부 챌린지Ⅰ(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 진학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3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1부 특강과 2부 모의 면접으로 구성돼 1부에서는 전 오산고 교사이자 현재 팀유니온 대표 강사인 박정준 강사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현직 입학사정관과 학생이 1대1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면접 경험을 쌓았으며 면접 후에는 전문가 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면접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들을 경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특강과 모의 면접을 통해 남은 학기 동안 학생부 작성과 면접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명고 이창희 진로진학부장교사는 "현직 입학사정관의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학생 대입 상담에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세명대학교 입학관리본부 두경일 본부장은 "제천 지역 고3 학생들의 대입 성공을 돕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더욱 알차고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