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서충주 급행버스 첫 도입…출퇴근 시간 40분 단축

10월부터 연수동·호암동 2개 노선 신설, 환승 불편 해소 기대

2025.06.10 17:42:29

[충북일보] 충주시가 서충주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급행버스 노선을 처음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급행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달리 주요 정류장만을 경유해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효율적인 버스 운행 방식이다.

현재 서충주 지역 시내버스는 서충주에서 일반 시내버스 터미널까지만 운행하고 있어, 시내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런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서충주-연수동'과 '서충주-호암동'을 직접 연결하는 2개 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급행버스 도입으로 서충주에서 시내 주요지역까지 출퇴근 시간이 기존보다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높아지고 시내 기반시설 이용도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급행버스 도입이 서충주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충주지역에는 3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하루 45회 운행되고 있으며, 이번 급행버스 도입으로 노선 다양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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