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숭덕학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오는 AISW 미래학교, 미래융합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형 미래교육으로, AI 기반 교육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는 숭덕학교 교사와 학생, 멘토단을 포함해 총 30여명으로, 교통대 항공운항과 재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함께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의 '쉽게 배우는 미래 모빌리티' 특강으로 시작해 △AI 학습로봇 △드론 조종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도심항공교통(UAM) △철도 및 항공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직접 다뤄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 체험에서 높은 흥미와 몰입도를 보이며 "드론과 항공 조종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인숙 원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첨단기술 체험을 통해 인지적·감각운동·사회성 발달과 진로 탐색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분야 디지털 공교육 혁신을 위해 콘텐츠 개발과 교사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