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금성초 5~6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센서를 블록코딩을 통해 제어하며 주사위, 만보기 등 실용적인 결과물을 제작하고 있다.
ⓒ금성초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가 9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천학생회관이 지원하는 '찾아오는 SW & AI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과 밀접한 코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마이크로비트(Micro:bit) 도구를 활용해 기초 프로그래밍 실습에 참여했으며 LED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블록코딩을 통해 제어하며 주사위, 만보기 만들기 등 실용적인 결과물을 제작했다.
또한, 버튼 기능을 활용한 '누르기 게임' 만들기와 라디오 기능을 활용한 '의사소통 기계' 구현을 통해 창의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시간을 가지며 흥미를 더했다.
황병수 지도교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알고리즘 사고와 블록코딩 기반의 체계적인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성초는 앞으로도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