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등학교 학생들이 충북형 몸활동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 일환으로 체육교과 시간에 드론 촬영을 통한 셔틀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셔틀런 수업은 20m의 거리를 정해진 박자에 맞춰 왕복하는 활동으로 심폐지구력 증진과 자기주도적 건강 관리에 큰 효과를 지닌 활동 수업이다.
ⓒ청주고등학교
[충북일보] 충북지역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충북형 몸활동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 영상 공모전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무빙릴레이 챌린지90초 이내 영상을 개인·단체 과제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회차별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스포츠 활동이 과제로 제시된다.
참여자들은 도교육청이 개설한 무빙릴레이 전용 누리집(
https://physical-activity-relay.com)에 영상을 업로드하고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은 민속놀이(6~7월), 가족 스포츠 챌린지(8~9월), 스포츠 챌린지(10~11월) 등 총 3회차로 운영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품이 수여되며 우수 영상은 명예의 전당에 게시된다.
도교육청은 참여율 제고를 위해 딱지, 제기, 공기, 줄넘기 등으로 구성된 90초 무빙릴레이 꾸러미를 희망 학교에 지원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모두가 한 가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문화 운동"이라며 "건강한 학교 문화, 가족 중심의 스포츠 참여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는 핵심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