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육 뮤지컬 '환경지킴이 히어로 이벤져스 이다' 홍보물.
ⓒ롯데칠성음료
[충북일보] 롯데칠성음료가 어린이 환경교육에 적극 나서며 EBS, 초록우산과 함께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경남 양산 쌍벽루아트홀에서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 '환경지킴이 히어로 이벤져스 이다'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EBS의 인기 캐릭터 '이벤져스' 용사들과 롯데칠성음료의 환경지킴이 캐릭터 '이다'가 만나 제작된 합작품이다.
관객과 소통하는 라이브쇼 형태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참여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환경 파괴를 일삼는 악역 '버려버려캣'으로부터 번개맨과 이다, 어린이 관객들이 힘을 합쳐 환경을 지켜낸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수질보호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실천법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어 13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 제작에도 참여한다.
이날 공연은 '플라스틱은 쓰레기가 아니다'를 주제로 순환경제의 핵심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준비된다.
충주 공개방송에서는 번개맨과 이다가 폐플라스틱 병을 활용한 분리배출 활동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파우치 꾸미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의 소중함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환경보호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어린이 환경교육 외에도 사회공헌 매대 운영을 통한 해양 정화 기금 조성, 임직원 해변 정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해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업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직접 교육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