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지난 5일 좌구산휴양랜드에서 열린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해 이재영 군수와 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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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5일 좌구산휴양랜드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악성민원이나 특이사례로 정서적 피로를 겪는 민원 공무원들에게 '마음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담당자들은 △컬러 테라피 △명상을 통한 '싱잉볼 치유' △커피향과 함께하는 '커피 테라피' 등 감각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민원담당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원행정 개선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군민을 응대할 수 있도록 치유 행정, 공감 행정, 행복 민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