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발간한 '2025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2025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배부한다.
이번 품질보고서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원수 및 정수 수질검사 결과를 비롯해 일반 수도꼭지와 노후 수도꼭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수질검사 결과가 수록됐다.
여기에 수돗물 생산과정, 관련 용어 설명, 주민 협조 사항, 수질기준 초과 시 인체 영향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모든 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아 제천시 수돗물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임이 입증됐다.
시는 품질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제작해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제천시 수도사업소 누리집에도 게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수질 관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 중이며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641-3683)를 통해 신청하면 담당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 수질검사를 제공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