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생건강센터에서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초등학생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만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체중 관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인근 체육관과 연계해 8주간 집중 운영한다. 10명씩 나눠 기수별로 4주간 총 8회차에 걸쳐 맞춤형 건강 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성분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산소, 근력, 척추 운동 등 운동법을 배운다. 건강한 식습관과 몸·마음건강을 키우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에도 비만예방 튼튼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령기에 형성된 건강습관은 평생 건강을 위한 기초"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운동법과 식습관을 배우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