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청주 시내 공원에서 진행된 '33회 충북자연관찰캠프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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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33회 충북자연관찰캠프 대회'가 4일 청주 시내 공원에서 진행됐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들의 과학탐구력·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시·군 예선을 통해 선발된 5~6학년 30개 팀 6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자연에 있는 다양한 식물을 과학적 시선으로 관찰·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며 지속 가능한 자연생태계에 대한 환경감수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4개 팀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을 생활 속에서 즐기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