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청주 실내수영장 천장 와르르

2025.06.03 17:02:33

3일 오후 2시 29분께 청주시 사직동 청주실내수영장 1층 로비의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

ⓒ청주서부소방서
[충북일보] 청주실내수영장 입구 천장 일부 마감재 등이 탈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29분께 청주시 사직동 청주실내수영장 1층 로비의 천장 일부(약 30㎡)가 약 10m 아래로 붕괴됐다.

대선 투표로 수영장이 휴관이어서 사람이 없었던 상황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주변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있던 초등학생들이 "실내수영장에서 쾅 소리가 나면서 지붕이 무너졌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수영장을 운영·관리하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청주시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긴급 휴장을 결정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기고 했다.

정밀 점검을 통해 원인 분석과 시설 보수, 재발 방지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 모든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위험 요소를 발굴해 개보수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은빈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