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어르신들이 경로식당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9월 말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충북도내에서 1년 이상 정상 운영하면서 전체 근로자 중 만 60세 이상 고용률이 5% 이상인 기업이다.
군은 고령 친화적 고용환경 조성과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민간 부문 노인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의 추천을 거친 기업은 연말 충북도 심의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최종 인증된다.
올해는 기업 15곳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다. 평가항목은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환경 △고용의 안정성 등이다.
인증기업은 인증서·인증패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우대(2년간 0.5%),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해외박람회참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는 도내 1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국제식품 진천공장, ㈜낙원환경, 유성알미늄㈜ 진천공장이 포함돼 지방 노인고용 활성화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인증신청은 군 인구정책과 일자리팀(☏043-539-4183)을 통해 가능하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