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 스포츠 관계자가 최문영(앞줄 오른쪽)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지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충주시배드민턴협회에서가 주관한 충주시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최근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400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배드민턴 엘리트 선수 후원을 위한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KBB 스포츠는 선수 및 지도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배드민턴 용품을 지원했다.
또 미래 배드민턴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이어졌다.
삼원초, 성남초, 충일중, 충주여중 등 4개교에는 각각 50만원씩, 충주공고와 충주여고에는 각각 60만원씩 총 3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배드민턴 용품 지원과 장학금을 합쳐 총 820만원 규모의 후원이 이뤄진 것이다.
이번 후원은 충주지역 배드민턴 발전에 큰 의미를 갖는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학교 배드민턴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유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영 협회장은 "지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KBB 스포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후원이 충주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