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가 새로 영입한 홍석준 선수가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청주대학교의 주장 홍석준 선수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활기를 더했다.
2004년생인 홍 선수는 지난 2023년부터 청주대학교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175㎝, 70㎏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세 시즌 동안 대학축구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하며 3득점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주장으로서 팀의 '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기대첩' 3위 성적에 기여해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북청주FC는 홍 선수를 '빠른 발을 소유한 신예 라인 브레이커로서 양쪽 윙포워드를 모두 볼 수 있는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탁월한 순간 스피드를 이용해 수비수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역습 상황에서 득점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홍 선수는 "충북청주FC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매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하루라도 빨리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청주FC는 홍석준을 시작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 보강을 시작하며 다시 한번 승리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다음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남아산FC와 예정돼 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