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한권의 책이 되는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오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수요일 진행

2025.06.02 14:20:02

'내 인생의 연표-고해와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스터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자서전을 쓰는 '내 인생의 연표-고해와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 단체인 옥천마을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창영)과 함께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9일 시작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전문적으로 글을 쓰지 않은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에 접어들며 누구나 한번 쯤 자신이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글쓰기'를 통해 개인의 깊은 내면을 탐구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나를 쓴다는 것, 내 인생의 연표-고해와 치유'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유년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인생을 연대기적으로 돌아본다.

또 그 순간의 사건과 감정, 사람과 상황을 짚어보고 과거의 기억과 현재 의미를 교차하며 매주 짧은 글을 쓰게 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한 편의 원고로 만들어 책을 펴내고 이를 바탕으로 영상 자서전과 인물 포스터까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정창영 옥천마을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나를 쓴다는 것, 내 인생의 연표-고해와 치유 프로그램은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을 가르치거나 전문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평범한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며 진솔한 마음과 고백, 치유의 과정에서 스스로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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