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선(왼쪽) K-MEDI hub 이사장과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지난달 30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K-MEDI hub)과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중심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공동 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 성과 교류 및 공동 포럼·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문화 및 체육행사 등 공동 개최를 통한 교류 활성화 △연구 및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양성 등이 포함된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그동안 다소 제한적이었던 협력 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해, 공동 연구와 성과 확산은 물론 지역 기반의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인재·기술·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KBIOHealth는 '바이오 4.0'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국내외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