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2차 K-가디언 정기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유학생 매칭 상담을 하고 있다.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사회 가디언이 함께하는 '2회 K-가디언 정기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본교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적응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K-가디언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K-가디언, 유학생, 대학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가디언-유학생 매칭 면담을 했다. 신규 가디언 5명에게 위촉장도 줬다.
'K-가디언'은 지역의 민·관·산·학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정착과 미래 설계를 돕는 유학생 정착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제도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충북 형 K-유학생 유치 전략'과 맞물려 있다.
유학생 1만 명 유치 목표와 지역 인구 활력 제고라는 정책적 과제에 부응하는 모범적 민·관·학 협력 모델이다.
충북도립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정기회의는 2025년 RISE 지역혁신사업과의 연계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유학생의 국내 정착과 지역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