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과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지역 농업인들에게 예취기를 지원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농협
[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지부장 이기용)와 함께 군내 농업인에게 예취기 75대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의 하나로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체 사업비 7천500만 원을 들여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은농협이 10%,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와 군이 20%를 분담하고, 농가는 50%를 자부담하는 방식이다.
서 조합장은 "예취기 지원사업은 작업 장비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농업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