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청소년수련원 운동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8일 학교 밖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하는 '꿈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 잔디밭 버스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버스킹은 충주청소년수련원 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 음악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꿈동행 프로그램'은 1:1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멘토는 진로, 창업 등 다양한 삶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멘티는 멘토의 지도 아래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다.
이번 5월 잔디밭 버스킹은 올해 꿈동행 프로그램의 첫 활동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버스킹 △북 토크 △걷기 명상 △문화체험 △졸업식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은이 센터장은 "멘토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이번 버스킹이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을 통해 힐링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공동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학업 중단 청소년을 위한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