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직원들이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감염병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시 보건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및 방문객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주요 방역 대응 방안으로는 △질병관리청 감염병 위험도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한 반복적 위험 평가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 협력 체계 가동 △경기장 및 숙박시설 대상 레지오넬라증 환경 검사 △지정 응급의료기관 의료진 대상 감염병 대응 교육 △감염병 비상대책반 운영 △손소독제, 손세정제,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의 상시 비치 등이 포함된다.
또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영문 포함)를 경기장 출입구 및 주요 장소에 부착해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선수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