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연못정원 자연·쉼 공간으로 새 단장

2025.05.26 17:45:30

생태·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충북도청 내 연못과 정원이 26일 개장식을 갖고 도민에게 개방됐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내 연못과 정원이 생태·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도는 연못과 정원을 정비해 도민과 직원이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7월 충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에 따라 도청사 주변 보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성로 방향 담장을 철거해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연못정원을 조성하는 등 자연과 사람을 잇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새롭게 꾸며진 정원은 울퉁불퉁한 보행로를 평탄화하고 폭도 1.2m에서 1.8m로 넓혔다. 유모차와 휠체어 등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완만한 경사로와 소규모 광장, 벤치 설치로 보행약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연못은 기존 오염된 바닥을 준설하고 바닥과 벽체를 구조물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다양한 수초를 식재하고 철갑상어, 비단잉어 등과 함께 수생 생태를 조성해 볼거리를 더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휴공간을 녹색 쉼터로 탈바꿈시켜 공공청사 개방성과 도심 생태환경 개선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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