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출하되는 증평 '장뜰부추'

이재영 군수 24일 대전농산물시장 찾아
경매과정 지켜보며 지역농업인 격려

2025.05.25 15:00:04

이재영(오른쪽 두 번째) 증평군수가 지난 24일 새벽 대전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부추생산 농업인들과 경매진행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증평군
[충북일보] 중부권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증평 '장뜰부추' 출하가 한창이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는 지난 24일 대전 농산물도매시장 경매현장을 직접 찾았다. 지난달 첫 수확을 시작한 '장뜰부추'의 유통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날 경매는 새벽에 진행됐다. 이 군수는 오랜 시간 '장뜰부추' 경매현장을 지키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경매현장에는 증평지역 20여 농가가 정성껏 수확한 약 4t의 장뜰부추가 도착해 있었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장뜰부추는 맛과 향, 신선도에서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경매에서도 중도매인들의 큰 관심 속에 좋은 가격을 받았다.

부추재배 농업인 40여 명은 자정 무렵부터 진행된 경매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이 키운 농산물이 전국 가정의 식탁에 오른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꼈다.

이재영 군수는 "농업인들이 올봄 냉해와 이상기후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려 재배해준 덕분에 장뜰부추의 인기가 대전 경매시장에서도 여전했다"며 "증평부추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재배면적 확대와 품질관리, 유통망 지원 등 군 차원의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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