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10시 48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직경 50㎝, 깊이 1m 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충북일보] 청주 도심에서 1m 깊이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8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직경 50㎝, 깊이 1m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48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직경 50㎝, 깊이 1m 의 싱크홀이 발생 후 복구작업을 마쳤다.
ⓒ전은빈기자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주변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빨리 발견하지 못했으면 아이들이 모르고 지나갔을 것 같다"며 "신고가 조금만 늦었어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듯하다"고 우려했다.
청주시 흥덕구청은 맨홀 옆 벽에 균열이 생기면서 토사가 유출돼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청은 싱크홀 발생 직후 복구 작업에 돌입해 하루 만에 마무리 했다.
22일 오전에 골재를 채워 넣는 매립 작업, 오후에는 도로포장을 마쳤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