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왼쪽) 나노헬스케어 대표가 지난 21일 고향인 영동군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에게 ‘일라이트 기프트’ 3천 세트(6천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출신인 김정헌 나노헬스케어 대표의 끝없는 고향 사랑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1일 영동군청을 찾아 건강기능제품 브랜드 '일라이트 기프트' 3천 세트(6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 최고 권위의 상인 '2025 영동군민 대상' 특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고향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성금과 물품 등을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일라이트를 토대로 한 산업 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기부 한도를 2천만 원으로 상향한 올해 군에서 처음으로 2천만 원 기부자가 되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4천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했고,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500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는 등 최근 6년간 약 2억4천만 원의 성금을 군에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고향 영동은 저에게 뿌리이자 자부심"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군민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 후원을 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