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제천복지재단 '복희씨의 문화살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라탄 공예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21일 제천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복희씨의 문화살롱' 라탄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업무에 지친 종사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 체험 힐링 시간으로 재단의 대표 정서 지원사업인 '복희씨의 문화살롱'의 하나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라탄 공예는 손으로 직접 만들며 몰입과 집중을 경험할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돌봄의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당시, 정원의 2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현장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참여한 한 종사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손으로 만드는 과정이 집중력을 높이고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다"며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웃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완성된 라탄 작품을 보며 참여자들 사이에서 웃음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갔고 그 안에서 진정한 '쉼'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희씨의 문화살롱이 지속적인 치유와 소통의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은 정서, 문화, 취미, 교양, 어울림 등 참여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자기돌봄과 성장을 경험할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재단의 사업 정보 및 프로그램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jcwf.or.kr), SNS,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표전화(647-1237)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