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60대 기초생활수급자 숨진채 발견

2025.05.21 17:36:03

[충북일보] 청주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지 일주일 만에 혼자 살던 집에서 발견됐다.

21일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10분께 청주 서원구 산남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A(65)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시신은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침입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기초생활수급자 판정을 받았던 A씨는 폐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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