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전국유소년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음성 한일중 배구클럽이 시상식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한일중학교 배구 클럽이 '2025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 15세 이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배구협회 주최로 최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유망 배구팀들이 대거 출전했다.
한일중 배구팀은 예선 성적 1승1패로 6강이 겨루는 결승 리그에 올라 수원PVC클럽, 서울광진클럽을 잇따라 세트스코어 2 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치러진 결승에서 경기도 하이발리 클럽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패해 2위에 그쳤다.
김홍성 교장은 "학생들이 배구를 통해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배려와 소통을 배우고 있다"며 "이번 2위 입상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공동체 의식과 인성 교육이라는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