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직접 방문 산업 현장 체험으로 실질적인 정보 얻어 20일 경력 단절 여성 및 여성 구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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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일 경력 단절 여성 및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체험형 현장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역 내 주요 기업을 직접 방문해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제공했다.
탐방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새한주식회사 △에버린트(주) △㈜대현하이텍 △정연코퍼레이션(주) 등 총 4개 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회사 소개 및 주요 직무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생생한 업무 환경을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직무가 훨씬 구체적으로 이해됐다"며 "앞으로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효순 센터장은 "여성 구직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신에게 맞는 커리어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을 접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교육훈련, 취업 상담,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