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가 20일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송인헌 군수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달 30일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13개 시·군 협의체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수도권과 남북축 중심 철도망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자, 충청권과 경북 내륙지역의 경제적 재도약을 견인할 필수 인프라"라며 "괴산군 관련 철도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충북 괴산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330㎞로, 약 7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완공되면 서해안과 동해안을 약 2시간 만에 연결할 수 있어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중부 내륙권 산업·관광·물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