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 소규모 체육관 조감도.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이 오는 6월 첫 삽을 뜬다.
원남 소규모 체육관은 원남면 보룡리 387-1번지 일원에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45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지상 1층, 전체면적 985.2㎡ 규모로 실내체육관, GX룸, 다목적실 등을 갖춘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하반기다.
원남면은 체육활동 시설이 부족해 군민들의 체육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왔다.
이에 주민들은 체육활동을 위해 인접지 음성읍·맹동면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원남 소규모 체육관이 완공되면 인근 전천후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과 연계돼 주민들의 여가생활 향상이 기대된다.
앞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원남 소규모 체육관은 학생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층이 어우러져 스포츠와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