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시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간 '규제혁신 개선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은 시민의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며, 단순 민원이나 조세 관련 사항 등 행정규제기본법상 비규제 사항 및 규제 강화 제안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충주시청 감사담당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alltime2@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1차 부서 심사와 2차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2명) 각 30만원, 장려상(3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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