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시민 건강 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한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국적으로 매년 동일 시기에 진행되며, 충주시는 올해 표본 가구 451가구(총 897명)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사전 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원 5명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다.
문항은 흡연·음주·식생활 같은 건강행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삶의 질, 의료 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들의 실제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해 충주시만의 보건정책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꼭 필요한 조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