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문화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관계자가 희망밥상 나눔 사업을 벌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문화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4일 '제5회 지역 상생의 날'을 기념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밥상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문화새마을금고, 향기누리봉사회, 문화적십자봉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했으며, 350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됐다.
이들은 충주지역의 160가구를 대상으로 김치와 균형 잡힌 도시락을 제공하고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따뜻한 정을 나눴다.
'희망밥상 나눔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묻고 소외된 이웃과의 정서적 연대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김국태 이사장은 "지역 상생의 날을 맞아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과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일정으로 이어진다.
15일 향기누리봉사회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 나눔을 진행하고, 20일 문화적십자봉사회가 30가구에 반찬을 전달한다.
6월 중에도 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반찬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1년부터 창립기념일인 5월 25일을 '지역 상생의 날'로 지정해 매년 전국 각지에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