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원경찰서는 지난 5일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지문 등 사전등록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부스를 활용해 펼쳐졌다.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부모들을 상대로 △실종예방 및 아동안전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과 선물배부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과 홍보물품 배부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치매노인, 지적장애인의 실종예방을 위해 지문·사진 및 보호자 정보 등을 미리 경찰청 실종시스템에 등록해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찾아주기 위한 제도다.
목성수 청주청원경찰서장은 "소중한 내 자녀를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식하고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및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