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가격 결정

가장 바싼 땅은 괴산읍 동부리 새마을금고 부지…㎡당 180만원

2025.04.30 12:56:48

[충북일보] 괴산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괴산읍 동부리 새마을금고 부지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총 20만2천469필지로, 전년 대비 평균 1.28%로 소폭 상승했다.

이처럼 소폭 상승에 그친 것은 각종 개발사업과 상권 활성화,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유보 정책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연풍면이 +2.17%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괴산읍은 +0.72%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군내 최고 지가는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8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 지가는 문광면 옥성리 산135번지 임야로 ㎡당 304원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가격은 단독주택 1만3천703호, 다가구주택 227호, 주상용주택 및 기타 554호를 포함 총 1만4천484호를 결정·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41호가 증가한 것이다.

주택가격은 평균 2.11%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 및 주택소유자와 기타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괴산군청 신속민원과,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군은 이의가 제기된 토지와 주택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하고,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과세 기준을 비롯한 건강보험료 산정 및 다양한 공공요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