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우(왼쪽) 영동농협 조합장이 지난 24일 농협을 찾은 한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영동농협
[충북일보]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은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영동농협에 따르면 지난 24일 농협 안에 대포통장 근절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안내문을 걸고,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을 나눠줬다.
또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으로 속여 말하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 계좌라며 송금 요구한다면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했다면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거래하는 은행에 신고하라고 했다.
안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민들이 전기통신금융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마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정부에서도 공익광고 방송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더 신경 써 달라"고 호소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