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천지역 어린이 축제는 진천읍과 덕산읍 등 2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진천청년회의소가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진천읍 화랑공원에서 '생거진천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이 행사는 뮤지컬 '콧물이 대소동' 공연과 에어바운스 같은 체험 공간, 먹거리 마당 등 여러 가지 행사로 꾸며진다.
충북혁신로타리클럽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덕산읍 유소년축구장에서 '생생덕산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곳에선 덕산중 사물놀이, 합기도 시범, 댄스공연, 마술, 버블쇼, 놀이한마당 공연과 함께 봉숭아 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레지아트, 슬라임, 모루인형 만들기 등 많은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군은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영자 군 가족친화과장은 "같은 날 진천읍과 덕산읍 2곳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어린이날 축제에서 많은 군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아동친화도시답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청 가족친화과 아동친화팀(☏043-539-3413)으로 문의하면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