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충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1일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옥천군에서 개최된 19회 충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충북체육회
[충북일보] 20회 충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 2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1천7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60세부터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차게!'라는 슬로건 아래 60세 이상 노인들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11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여 최고령 참가자는 보은군 게이트볼 대표로 참가한 최원섭(남·89)씨와 진천군 게이트볼 대표로 참가한 김간란(여·91)씨다.
충북체육회는 최고령 참가자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최고령 참가자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도내 어르신들이 즐기며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대회보다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