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8일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옥천군 생활체육 센터에서 '농촌 왕진 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 버스'는 병·의원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대상으로 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방 의료, 구강 관리검사, 구강 보건교육, 시력 측정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60세 이상 농업인들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 군 지부와 협업으로 이동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운영기관은 옥천농협이며, 상주대 부속 한방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공모를 통해 농림부 국비 2천500만 원의 사업비과 농협중앙회 지원금 1천80만 원 등을 확보해 사업을 펼친다.
황규철 군수는 "의료취약층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고령의 농업인들이 사업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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