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난해 '이웃을 잇는 마을 복지사업'에 참여해 나들이에 나선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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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웃을 잇는 마을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복지사업은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단양군 협의체를 중심으로 8개 읍·면 협의체가 협력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5개 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1인 가구 돌봄 플러그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긴급 지원 사업 함께 플러스' 등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총 42개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총 8개 읍·면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의 건강, 문화, 여가, 주거, 안전, 일상생활 유지를 지원하는 다양한 마을 복지사업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문근 공공위원장은 "마을 복지사업은 단양군의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돼 건강한 단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단양군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사회보장 관련 심의, 복지 문제 발굴 및 자원 개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며 운영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