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주지역에서 열렸던 나무 나눠주기 행사 현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8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나무 가꾸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어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부 수량은 1만5천본이며,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부한다. 1인당 5본씩 제공하는데, 유실수 3본(매실나무, 대추나무, 감나무)과 야생화 2본(돌단풍, 작약)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