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문화유산 보호 앞장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 문화유산 모니터링·경미수리

2025.03.12 13:33:36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는 사진전, 캠페인 등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역사문화연구원(전 충북문화재연구원)의 수탁기관인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는 2015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11년간 총 5천960개소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있다.

2024년 586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2천494회, 일상관리 1만5천950건, 경미수리 929건을 수행했으며, 2025년에는 관리 대상을 606개소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진전·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문화유산 소유주·지자체와도 긴밀히 협조해 보존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센터는 드론 촬영과 극초단파탐지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실시간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하며, 체계적인 보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권영화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장은 "충북도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문화유산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환경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