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장애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도란도란 꿈드래' 운영

뇌병변·청각장애인 대상 오감 자극 활동, 심리 안정·자존감 향상 기대

2025.03.06 10:21:50

충주시가 장애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은 지난해 음악 재활 활동 모습)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3월부터 5월까지 13주간 성인 뇌병변 장애인과 성심농아재활원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도란도란 꿈드래' 1기를 운영한다.

'도란도란 꿈드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자존감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영되는 1기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전과 오후 1시간씩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음악 재활 △요리 재활 △아로마 재활 등 오감 자극 중심의 재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또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신체 기능 향상 프로그램도 병행해 장애인의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성심 맹아원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성심농아원과 협업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힐링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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