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가 당부하고 나선 철저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확산됨에 따라 철저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 당부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2주 차에 외래환자 1천 명당 73.9명으로 51주 차 31.3명 대비 136% 증가했다.
특히 나이별로도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2주 차 기준으로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이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의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백신이 있는지와 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금이라도 꼭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며 "외출 전후 손 씻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