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주민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챙기기 위해 새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주민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신청대상은 19세 이상 지역주민 중 질환이 없는 사람이다. 건강위험 요인이 많거나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군보건소에 6개월 동안 3차례 방문해 신체계측과 혈액검사를 거쳐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건강관리, 건강상담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여자는 활동량계(스마트 밴드)와 모바일 앱(APP)을 활용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활동량계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개인이 소유한 활동량계 사용도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진천군보건소 통합건강상담실(☏043-539-7349·7350)로 사전에 전화접수한 뒤 방문신청하면 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